서울 외환시장에서 1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원 떨어진 1,10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가 코스피지수 상승과 연결됐고, 달러/원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1,101원선 주변에서 수입 업체의 저가성 결제 수요가 대거 유입되며 달러/원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93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9% 떨어진 90.6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천287억 원어치와 1천309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그는 "코스피가 2.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환시 내 리스크온 분위기도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 기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속에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처분이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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