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매출은 2019년 대비 127%가량 가파르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해 충전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상품권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카드번호와 스크래치 번호를 등록하면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기프트카드 선물하기 서비스는 최소 1만원에서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선물하고 싶은 금액을 다양하게 골라 100자 이내의 메시지 카드와 함께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다. 2019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이래 줄곧 ‘생활편의·기타’ 부문 인기 선물에 올랐다.
올리브영은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 선물 아이템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기프트카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지속하고, 가정의 달과 연말 등 주요 선물 시즌에 맞춘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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