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지난해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 30여 명과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방문규 닫기 방문규 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이 디지털 수출입은행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조직을 강화했으며,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수출입은행은 15일 2021년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신과 디지털금융, 경제협력부문이 강화됐다.
수출입은행은 수출 6000억 달러 탈환을 하기 위해 여신조직을 혁신하고, 디지털 수출입은행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을 확대했다.
여신 부서는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했으며,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
수출입은행은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하면서 기존의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부여했다.
수출입은행은 디지털 조직 강화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과 해외온렌딩 플랫폼 등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과 RPA(업무자동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개편했다.
수출입은행은 조직개편과 함께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한 부서장 11명과 팀장 11명의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총 22명의 승진자 중 여성관리자 부서장 2명과 팀장 4명 총 6명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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