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여자들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도비시한 멘트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인 것으로 해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098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97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오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상승한 1.73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기자회견은 구체적인 얘기가 빠져 롱재료는 아니었지만 가장 우려했던 유동성 회수 부분을 배제하는 멘트들로 시장이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장기물을 사면서 플랫되는게 이상했는데 다음주 10년 입찰 대비한 물량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한은이 생각보다 경제를 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금리 인상을 선제적으로는 안하겠다는 말로 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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