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출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2020년 12월 10일 장마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피가 10일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을 맞이해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33%) 하락한 2746.4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우려 등으로 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5.13포인트(0.19%) 내린 2750.34에 출발했다.
이날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며 장후반 외국인 매도물량이 대거 출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장중 역대 최고가(2765.46)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조36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25억원, 44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86%) 오른 921.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087.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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