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4포인트(2.02%) 오른 2755.47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세웠던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2745.44)를 이틀 만에 다시 뛰어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합세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4억원과 30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0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3.07%)와 SK하이닉스(4.78%)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LG화학(3.08%)과 셀트리온(1.00%), 네이버(1.05%), 현대차(2.68%), 삼성SDI(2.35%) 등도 상승 마감하는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084.8원에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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