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삼표그룹과 디크리트와 협업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등을 재활용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삼표그룹은 각각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원료로 기부했으며, UHPC 전문 기업 디크리트는 벤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이번 기부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3년간 다양한 장소에 기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의적인 자원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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