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30일 오후 KIC 본사에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해외투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제 31차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투협은 지난 2014년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의 자산규모 증가에 따라 해외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기관별 투자 노하우와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해외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이번 31차 회의에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참여기관은 총 24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KIC 채권운용실은 글로벌 채권을 이용한 절대수익 전략을 참석기관들에 소개했다. KIC의 다양한 채권 운용 노하우와 더불어 내년도 채권 시장을 전망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KIC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선진 해외투자 정보 및 투자 운용 노하우 공유에 힘써오고 있다”며 “오는 2021년에도 해투협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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