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부장과 차장, 과장 직위를 책임 엔지니어로 통합한다. 직급은 기존 부장급, 4급 등을 HL5~HL1로 변경한다. HL은 현대중공업 리더를 뜻한다.
특히 기존 사무기술직에 포함된 설계 직무 수행자를 별도의 직군인 설계기술직으로 분리・운영한다. 이들은 기존 조직체계 중심의 직위 명칭인 ‘부장-사원’이 아닌 수행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한 ‘엔지니어’란 명칭이 부여된다. 직급 명칭을 직위 중심에서 보상 단계(Salary Level) 중심으로 변경한다.
직급 개편과 함께 ‘승강’ 개념도 도입된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는 정기 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수석은 직위 해제 후 책임으로 전환하는 ‘승강형(In&Out)’ 제도를 운영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사내 소식지를 통해 해당 직위 체계 변경을 발표했다”며 “직군별 인사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기술 중시와 성과 기반, 수평 및 자율적 조직 문화를 회사 DNA로 내재화하기 위한 첫 번째 변화의 단계로 ‘기술 인력(연구·설계) 직위체계 개편’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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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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