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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소비자 자산보호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 2020-1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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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의심 징후 발생시 Anti 피싱플랫폼에 공유

신한은행이 피싱아이즈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에 나선다. /사진=신한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이 피싱아이즈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에 나선다. /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의심정황을 탐지할 경우 앱을 통해 피해방지를 안내하거나 담당자가 직접 안내한다.

신한은행은 10일 보이스피싱 방지 앱 피싱아이즈를 운영하는 인피니그루와 제휴해 신한은행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싱아이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핸드폰에 전송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 메시지와 피싱 전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또한 핸드폰에 설치된 악성·원격제어 앱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의심정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피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보이스피싱 관련 이해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와 다양한 피해예방 정보, 주의 알림 등도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전달한다.

신한은행은 은행 고객이 ‘피싱아이즈’ 앱을 사용하면 고객의 핸드폰에서 탐지되는 문자·전화·앱 정보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가 즉시 신한은행의 ‘Anti 피싱플랫폼’에 공유되도록 했다.

이 정보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앱을 통한 보이스피싱 방지 알림 또는 고객에게 안내 전화를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앱을 통한 알림과 은행의 안내 전화를 통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정황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20년을 금용소비자 자산보호의 원년으로 삼고 이번 ‘피싱아이즈’ 제휴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과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선도하는 금융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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