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닫기도규상기사 모아보기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꼽았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를 떠난 지 3년 정도 돼 많이 생소하다”며 “앞으로 위원장을 잘 모시고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등 당면한 여러가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와 기획재정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금융정책통으로 꼽힌다. 금융정책과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소통능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시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낸 후 친정인 금융위에 차관급으로 복귀했다. 전날 청와대는 도 부위원장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화와 금융혁신,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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