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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농협금융 3분기 순익 39%↑…비은행 ‘선전’

기사입력 : 2020-10-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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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비은행 부문 선전에 힘입어 55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5505억원(지배주주지분 기준)으로 작년 3분기보다 38.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3.7%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4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농협법에 따라 내는 농업지원사업비 3211억원을 감안한 누적 순이익은 1조6854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이자이익은 5조9604억원으로 이자부자산의 성장 및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1.9% 급증한 1조177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수수료이익(1조2117억원)이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 등으로 35.6% 늘었다.

3분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3억원 증가한 4409억원이었다. 2분기(1238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110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5%로 작년 말 대비 0.18%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2.51%로 34.64%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474조8000억원으로 대출채권 및 금융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보다 11.2%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9%, 총자산이익률(ROA)은 0.43%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5%포인트, 0.01%포인트 떨어졌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1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3.8% 증가했으나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대손충당금 선제적 추가 적립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1114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NH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0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6% 급증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의 순이익은 각각 643억원, 492억원으로 160.3%, 1136.4% 폭증했다. 이외에도 캐피탈이 448억원, 자산운용이 159억원, 저축은행이 1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농촌 지원 역량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과제를 중점 관리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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