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520.2억달러에서 495.6억 달러로 24.6억달러가 감소했다.
원/달러 분기 평균 종가가 2분기에는 1,220.2원에서 3분기에는 1,188.0원으로 하락했고 전일대비 변동률도 2분기 0.45%에서 3분기에는 0.24%로 안정화 되는 경향을 보였다.
외국인 증권자금 순매수도 2분기 28.2억달러에서 3분기에는 20.8억달러로 축소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43.7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0억달러(-0.8%),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51.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2.6억달러(-8.3%) 감소했다.
■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 197.2억달러, 전분기 대비 5.9억달러(-2.9%) 감소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16.2억달러)가 2.5억달러(+2.2%) 증가했으나 외은지점의 거래(81.1억달러)는 8.4억달러(-9.4%)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 거래(91.0억달러)와 비거주자와의 거래(45.2억달러)가 각각 4.2억달러(-4.4%), 2.1억달러(-4.4%) 감소한 반면, 국내고객과의 거래(61.0억달러)는 0.4억달러(+0.6%) 증가했다.
■ 일평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98.3억달러, 전분기 대비 18.7억달러(-5.9%) 감소
선물환 거래(85.7억달러)는 비거주자의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7.4억달러(-8.0%)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200.4억달러)는 외국환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9.8억달러(4.6%) 감소를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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