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BNK야구사랑정기예·적금은 정규시즌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 한국시리즈 우승 등 NC다이노스의 각종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특판 예·적금 상품이다.
특히 판매한도가 3000억원이었던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은 판매 95일만인 지난 8월 6일 한도가 모두 소진돼 판매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잇따른 판매 요청과 NC다이노스의 선전을 반영해 한도를 2000억원으로 증액하고, 판매 기간을 지난달 30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NC다이노스는 전체 경기 성적 81승 5무 53패로 남은 경기결과 상관 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과 2020 BNK야구사랑정기적금도 덩달아 ‘금리 홈런’이 터질 조짐이다.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은 총 1만 2181좌가 판매되고, 판매액 338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로나 극복 우대금리 0.10%p와 정규시즌 우승 0.10%p, 포스트시즌 진출 0.10%p 등 우대금리 0.30%p가 확정됐다.
2020 BNK야구사랑정기적금은 7593좌가 판매됐으며, 계약액 56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로나 극복 우대금리 0.20%p와 정규시즌 우승 0.30%p, 포스트시즌 진출 0.30%p 등 우대금리 0.80%p를 확정했다.
이 또한 가입 고객 가운데 500계좌는 드류 루친스키의 다승 개인 순위 우대금리 0.30%p가 주어지게 됐다.
만일 홈런부문 공동 4위인 나성범 선수가 남은 5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해 3위 안에 들면 예·적금 가입 고객 가운데 500계좌는 각각 우대금리 0.20%p와 0.30%p를 추가로 받게 된다.
또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NC다이노스가 우승을 하면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은 0.10%p, 2020 BNK야구사랑정기적금은 0.30%p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정윤만 BNK경남은행 마케팅추진부 부장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의 창단 9년만 정규시즌 우승과 선수들의 좋은 성적으로 2020 BNK야구사랑정기예금과 2020 BNK야구사랑정기적금의 우대금리 요건이 대부분 충족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을야구 최종전인 한국시리즈까지 NC다이노스가 우승해 더 높은 우대금리가 고객들께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만 부장은 “올해 NC다이노스의 성적을 볼 때 내년 KBO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분명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BNK경남은행과 NC다이노스를 성원하는 고객과 팬을 위해 KBO리그 개막에 맞춰 더 좋은 조건의 BNK야구사랑정기예금과 BNK야구사랑정기적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경남은행, NC다이노스 호성적에 ‘BNK야구사랑정기예금’ 판매기간 연장
-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예·적금 상품
- 'NC다이노스 한정판 유니폼 등' 카카오, 멜론티켓에서 KBO 첫 포스트시즌 전용 멤버십 판매
- “팀 응원하고, 우대금리 받고” 프로야구 예·적금 신한·부산·경남·광주은행 잇달아 출시
- BNK경남은행, 경남FC에 발전기금 3억 5000만원 기탁
- 부산·경남은행, 지역 혁신기업 특화 금융지원 확대
- BNK경남은행, ‘BNK첫걸음우대적금’ 한정 판매…최고 연 2.30% 제공
- BNK경남은행, 코로나19 긴급 유동성 지원…업체당 1000만원 대출 지원
- BNK경남은행, 뱅크샐러드 '내 금리 알아보기 서비스'에 모바일신용대출 2종 판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