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과 이지스자산운용, 핀포인트가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부동산 업계 1위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솔루션 핀포인트와 함께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과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 김도남 핀포인트 대표 등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협약식을 통해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5G와 인공지능(AI)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기술 및 융합 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중소형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 기술 및 융합 보안 서비스,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자산운용 역량 및 시장 관련 인사이트, 핀포인트의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역량 등을 결합해 중소형 빌딩의 스마트 오피스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DT캡스, SK인포섹 등 보안 자회사의 융합 보안 서비스 ▲AI·모바일 기반 통합출입관리 ▲키오스크 기반 무인 안내데스크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영상분석·열화상 기반 통합 방역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핀포인트는 SKT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을 브랜드화하고,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빌딩에 국한돼있던 스마트오피스가 중소형 빌딩까지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신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성·방역이 강화된 융합 보안 기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형 빌딩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대표는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의 브랜드화 및 체계적인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제공으로 그동안 외면되어 왔던 중소형 오피스 빌딩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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