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한국IDC 디지털 전환 어워드 3개 부문 휩쓸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가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 2020'에서 10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 한국 수상사에 선정됐다.

IDC DX 어워드는 IT 분야 시장분석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속에 참가사들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집중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대상격인 '디지털 프랜스포머' 부문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또 '운영모델 마스터', '인재운용 부문'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을 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비전으로, B2B 제조업에 맞는 D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KB증권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사장, LS산전 박용상 사장 등이 각 부문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삼성SDI는 배터리 계약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기술을 인정받아 'DX 게임체인저'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국내 수상 프로젝트는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해 다른 국가 수상자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