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정책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중금리 대출 공급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목표한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총 1조 220억원을 공급하며, 2018년 제1금융권 전체 중금리대출 공급액 8920억 대비 115% 수준을 보였다.
중금리대출은 사잇돌대출과 민간중금리대출로 나뉘는 정책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별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중금리대 신용대출 중에서 금리 및 중·저신용자 비중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에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10월 ‘중금리 대출 발전방안 간담회’을 통해 2019년부터 매년 1조원, 총 4조 1000억원 이상의 중금리대출 상품을 공급해 사잇돌대출의 활성화 및 자체 중금리 상품 출시를 통해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제2금융권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중저신용자 고객들이 좀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아볼 수 있는 연계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직·간접적인 채널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 가운데 하나인 중금리대출 활성화 및 포용적 금융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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