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오는 12월 7일부터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 KRX300지수 및 각 지수의 업종별 지수 산출 주기를 2초에서 1초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모든 실시간 지수의 장중 최초 발표 시간도 기존의 9시 1분에서 9시 10초로 앞당겨진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파생상품 거래대상 시장대표지수는 1초 단위로 산출된다. 또 코스피200 선물지수 등 상장지수상품(ETP)용 기초지수는 2초,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를 비롯한 시황지수는 10초 단위로 산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실시간 시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수에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선물 연계거래 등 거래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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