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KB증권은 대표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카카오페이는 IR을 담당할 경력직원도 채용했다.
카카오페이 상장은 류영준닫기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 기업가치를 10조원으로 보고 있다. 적정가치가 4조원으로 보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카카오페이 성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올랐다.
카카오페이가 추진하는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교보라이프플래닛과 개발한 지난 3월 19일 이후 일평균 7000명 이상이 사용 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 기준 누적 사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출시 6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자산관리 조회 서비스는 출시 8개월 만에 사용자가 20배 증가하기도 했다. 디지털손해보험사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최근에는 '버킷리스트'를 선보였다.
간편결제 결제액도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액은 2139억원, 건수는 731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 8.0% 증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0조원이었던 카카오페이 거래액이 올해 60조원으로 뛸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7조3440억원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