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현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28일 열린 온라인 세미나 '변화하는 캐피탈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동성 확보가 먼저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캐피탈사들이 신차 금융 수익성 악화로 기업금융과 투자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신용카드사가 캐피탈사 대비 경쟁력이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신용카드사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신용카드사 금융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보급률이 캐피탈사보다 뛰어나 금융소비자 접근성이 우수하다"라며 "조달비용도 캐피탈사 보다 낮아 조달 여건이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이미 카드사가 신차 할부금융 시장 점유율을 넘었다고 진단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캡티브사인 현대캐피탈을 제외하고 2020년신차금융시장 시장점유율은 카드사가 27.9%, 캐피탈사는 23.4%"라며 "캐피탈사는 중고차와 렌터카 자산 위주도 자동차 금융자산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업금융 자산을 확대하고 있는 캐피탈사 조달 구조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캐피탈사는 2016년 이후 장기조달구조를 확립해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라며 "2020년 상반기 단기 조달로 유동성을 확보해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에도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자기자본 수준, 사업 포트폴리오 특성을 감안하면 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현금성 자산을 제외할 경우 캐피탈사 실질 레버리지 수준이 6월 말 기준 7.4배에서 7.1배로 하락한다"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캐피탈사는 기업금융을 확대하면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격차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선임연구원은 "할부금융에 집중했던 대형 캐피탈사들이 기업금융시장을 확대하면서 중소형사 사업기반이 위축되고 있다"라며 "개별 캐피탈사 사업과 리스크관리 역량에 따라 실적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현준 선임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적정 레버리지 수준 하에 장기조달구조 확립과 크레딧라인 등 조달처 다각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4일 차기 여신협회장 결정…박경훈·이동철·윤창환 3파전 이사회 선택은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412111705551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기업가치<청산가치 여전…10년 간 실패한 M&A 인수자 찾기 악화일로 [홈플러스 리스크 불똥 튄 유암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6021711360684308a55064dd1223387316.jpg&nmt=18)
![여신금융협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카드사 스테이블코인 선점 과제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1091023121504194dd55077bc2175114235199.jpg&nmt=18)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빛 본 건전성 중심 전략…대손충당금·연체율 감소에 순익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0803212521074478a55064dd121122620650.jpg&nmt=18)
![유암코 독주 속 NPL경쟁 치열…비은행계 존재감 커졌다 [2026 NPL 돋보기 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53001333400512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