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오늘(21일) 열린 ‘2020 한국금융 투자포럼 :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기조 강연을 했다. /사진=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기에 미치는 가장 큰 차이는 ‘속도’라고 꼽았다. 선진국와 신흥국간 기술 발전 차이 등으로 양극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오늘(21일) 열린 ‘2020 한국금융 투자포럼 : 코로나 이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김 수석은 “전세계 경기, 부채 자산시장 등은 추가적으로 확장하는데 한계에 부딪쳤으나 기술은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부채, 자산시장이 성숙한 가운데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면 세계경제의 양극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들은 돈을 풀어서 해결하려 한다”며 “그러나 이런 노력들이 신흥국들에게 전파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해결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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