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은 업무로 인해 발생한 사고·질병 등을 치료해 주고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배달종사자들은 여러 사업장에서 일감을 받는 특수고용직으로 산재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있고, 가입해도 보장받기가 힘들다. 산재 보험은 사업주를 특정해 그 사업장에서 일을 하다 다쳤을 때 보상을 받는 구조여서다.
쿠팡이츠는 올해 5월부터 서비스 지역을 본격 확대하면서 이에 따라 증가한 배달파트너들을 위해 산재보험 제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번 노사정 합의를 계기로 합의 정신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배달파트너들에게 산재보험 적용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적용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산재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고 그에 따라 가입하는 모든 배달파트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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