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15일 진행된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전평형 청약 마감했다.
14일 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17㎡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7㎡A형은 66가구 모집에 2408건의 해당지역 신청이 몰려 36.48대 1, 117㎡B형은 99가구 모집에 3655건의 신청이 몰려 36.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거주 여건이 양호한 수원시 알짜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중대형 평형들이 높은 인기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중형 평형인 77㎡형과 84㎡형 4개 타입 역시 해당지역 1순위 마감에 성공하는 등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의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드러냈다.
단지의 당첨자는 23일(수)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12일(월)~10월 21일(수)까지 10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 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 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공원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이곳에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숲,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사계절 경험할 수 있는 수목원, 단지와 연결된 공원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합문화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일대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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