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가장 많은 세대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약 2300여 건의 신청이 몰리는 등 치열한 인기를 보였다. 84㎡A형의 경우 신혼부부에게 110세대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357건, 기타지역 692건 등 천 단위의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 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그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 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이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일대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인근에 다양한 업무지구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직선거리 약 1km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으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깝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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