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상대원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이사 2인 해임안을 가결했다.
조합장 개인 비리 의혹도 해임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찰은 지난달 조합장이 자재 납품과 관련해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따라 시공사 교체 움직임은 급격히 동력을 잃을 전망이다. 당초 조합은 이달 11일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도급계약 해지 및 신규 시공사 선정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집행부 공백으로 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조합은 사업 정상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직무대행 측은 시공사 교체 총회 연기를 검토하며 오는 6월 착공 추진 의지를 밝힌 상태다. 시공사를 유지할 경우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DL이앤씨도 사업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평당 682만원 확정 공사비 ▲2026년 6월 착공 미이행 시 조합원당 3000만원 보상 ▲분담금 입주 1년 후 납부 ▲2000억원 사업비 조달 등을 약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합에 제안한 내용을 이행할 것”고 말했다.
상대원2구역은 총사업비 1조원 규모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성남 중원구 일대 488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한 이후 최근 철거를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