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NK경남은행이 '1주일 멈춤 주간' 시행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객과 임직원 보호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은행 자체적으로 '1주일 멈춤 주간'을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대중교통, 행사시설, 각종 모임 등의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주 영업구역인 경남권에서도 확신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이번 '1주일 멈춤 주간' 실시로 모든 집합모임 및 행사 제한, 업무상 출장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보다 강화된 자체 복무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초기 시점인 1월부터 은행 내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을 긴급 가동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화상 카메라 설치, 비대면 화상회의 원칙 등 예방 대비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 본점의 필수 인력을 대체 근무장소로 분산해 은행 내 코로나 감염 발생시에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시 대응요령, 본점 및 영업점 임시 폐쇄에 따른 시나리오별 매뉴얼을 마련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대책반장 유충렬 부행장보는 '1주일 멈춤 주간' 실시를 통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역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지침을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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