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올해 들어 6조원 넘게 늘어 50조원을 돌파했다.
국가별 ETF 순자산 규모를 보면 한국 타이거 ETF 11조원, 미국 글로벌 X 15조원, 캐나다 호라이즌 ETFs 12조원, 호주 베타쉐어즈 10조원, 홍콩 글로벌 X 1조원 등이다.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한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며 연초 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도 10위권대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같은 신흥 ETF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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