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손잡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개국 153개 해외 네트워크에서 검증된 신한은행의 해외 금융지원 노하우와 68개국 7000여명의 한인 경제인과 2만1000여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회원으로 보유한 월드옥타의 해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해 양 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 현지금융 컨설팅 및 해외금융 지원, 중소기업 해외진출 온라인 플랫폼 사업 지원, 월드옥타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 해외 일자리 창출 등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신한은행과 월드옥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월드옥타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사와 차세대 경영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금융 지원이 필요했다”며 “월드옥타의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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