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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신한은행, 5G MEC 기술로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 선도

기사입력 : 2020-09-01 09:26

(최종수정 2020-09-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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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MEC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발굴 위한 파트너십’ 체결
첨단 ICT 기술과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 경쟁력 결합해 신사업 발굴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5G 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우혁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장,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이명구 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5G MEC 기반 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우혁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부문 및 개인그룹장,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이명구 신한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함께 5G MEC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MEC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MNO사업대표,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5G MEC 기술 적용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R&D(연구·개발) 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 ▲5G와 인공지능(AI) 등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5G MEC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R&D 협력의 대표 사례로 신한은행 명동빌딩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이들은 명동빌딩을 ‘Expace(Experience Space)’로 탈바꿈해 고객들이 미래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양사는 ‘Expace’5층에 ‘5G MEC 기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5G 기술이 적용되는 미래 금융서비스 관련 공동 R&D를 진행, 미래금융 서비스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스트베드에서는 5G, 인공지능 등 IT 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기획 및 테스트를 통해 향후 신한은행 전 지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선진 양자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oL’QRNG(양자 난수 발생기)를 적용해 새로운 양자 보안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검토한다.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MEC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은 신한은행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5G MEC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에도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의 통신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및 데이터 제공,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양사가 육성한 스타트업은 Expace의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이용뿐 아니라 다양한 혁신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통신·금융에 ICT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역량 있는 사업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연계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력으로 신한은행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혜택과 간소화된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각 사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역량을 모아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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