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 1일 ‘청년제일프로젝트’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앞서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자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사태 해결에 기여하는 청년 소셜벤처를 돕기 위해 6월 17일부터 한 달 간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이에 응모한 120여 개 기업 중에서 사회적 가치, 지원 타당성, 재무적 가치, 기업가 역량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피치마켓, ㈜공유를위한창조, ㈜딜리버리랩, ㈜만인의꿈, ㈜미더, ㈜방앗간컴퍼니, ㈜브라더스키퍼, ㈜스프링샤인, ㈜오셰르, ㈜투파더, ㈜트레셋, ㈜향기내는사람들 등 12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들 기업에 재무·금융·IT 분야의 프로보노(공익을 위한 무료 봉사 봉사활동)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측은 "선정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도전을 헤쳐갈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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