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C제일은행이 만 35세 이하 청년 여성 대상 핀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은 '위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SC제일은행이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5세 이하(2020년 8월 31일 기준) 여성이다. 1~3명의 팀으로 구성해 아카데미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총 30개 팀이 선정되며 오는 9월 28일 발표된다.
이들 예비 창업팀들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핀테크 비즈니스모델를 구체화 하기 위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올바른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SC제일은행과 홍콩SC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핀테크 교육 및 실무 멘토링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핀테크 유관분야 여성 창업가, 산업계 여성 기술멘토와의 일대일 사업화 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오는 12월 초에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VC(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모든 팀에게는 창업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 3개 우수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및 IR피칭 영상 제작 지원 등의 부가 혜택이 더해진다.
SC제일은행 측은 “청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핀테크 창업 기초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며 “역량 있는 청년 여성들이 금융 산업의 미래인 핀테크 분야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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