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지난 11월,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공유기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댁내 인터넷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갤럭시S20 및 갤럭시노트20, 아이폰11 등을 비롯해 LG 그램 등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출시됨에 따라, 집안에서도 와이파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공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의 장점은 속도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가 최대 867Mbps 속도였다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OFDMA(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음)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WPA2의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크랙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기본 와이파이로 사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은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서든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상세 내용은 31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