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은행연합회가 지난 7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및 사원기관은 약 30억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급식·세탁차량 운영,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은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피해지역 내 각 지점에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등 피해지역의 주민들과 기업들의 긴급한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은행권은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코로나19,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여 은행권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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