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경남은행이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금리 감면과 기한 연장 등을 통해 재난 피해 기업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11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총 500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최대 1.0%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한 재난 피해 시급성을 고려해 기한 연장과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처리된다.
최홍영 BNK경남은행 여신운용그룹 부행장은 “집중호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거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총 500억원 규모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기업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함께 금리 감면과 기한 연장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이뤄진다”며,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이 피해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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