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은행장 직무 대행은 9월 1일부터 차기 은행장 선임 시까지 은행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며, 차기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 내규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 추천 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4년 JP모건 서울지점 기업금융총괄책임자로 잠시 씨티은행을 떠났으나, 2015년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행장의 첫 임원 인사 때 수석부행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 10월 임기 종료에 맞추어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는 31일까지 한국씨티은행장으로서의 실질적인 업무수행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이후 씨티은행 자금담당 본부장을 역임하다 삼성증권 운용사업부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으며, 다시 한미은행 자금운용담당 본부장으로 돌아와 씨티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박진회 행장은 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쳐 지난 2014년 2대 씨티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지난 2017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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