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 상반기 등기이사 5명에게 총 39억41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김현석 CE(생활가전)부문장(사장)은 6억70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금액이다.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IM(스마트폰 등)부문장(사장)은 7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감소폭(-36%)이 3인 대표이사 가운데 가장 컸다. 설날 특별 상여 외 다른 성과급이 없었던 영향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미등기임원 879명에게 지급된 보수총액은 1602억원이다. 예년 대비 40% 줄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올해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오현 전 회장은 퇴직금 등을 포함해 113억원을 수령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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