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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팜한농-메이티, 스마트팜 통합 교육 솔루션 MOU 체결

기사입력 : 2020-08-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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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그린 스마트 스쿨 전환 지원
IoT 실습 솔루션, 영상 교육 콘텐츠 통해 실습 환경 개선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헬로비전이 농업기업 팜한농, IT 전문기업 메이티와 스마트팜 통합 교육 솔루션 마련을 위한 3사 간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이유진 팜한농 대표, 김택규 메이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LG헬로비전 상암사옥에서 열렸다.

LG헬로비전-팜한농-메이티, 스마트팜 통합 교육 솔루션 MOU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통합형 스마트팜 교육 솔루션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농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솔루션을 도입해 학생들이 실물 및 가상 온실 환경 제어를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영상 강의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약을 계기로 3사는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의 ‘그린 스마트 스쿨’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oT 실습 솔루션과 영상 교육 콘텐츠를 통해 농업 교육 및 실습 환경을 대폭 개선, 농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 여건을 구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국형 뉴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지역사업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학교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안하고,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한다.

팜한농은 한국 농업 대표기업으로서 세미나, 농민대학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스마트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메이티는 학생들이 스마트팜을 실습해볼 수 있도록 실제 및 가상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3사는 추후 빅데이터 기반의 병충해 예측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작물의 현 상태를 진단해 병충해 가능성을 내다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이사는 “현장감 있는 스마트팜 교육 콘텐츠와 AI 기반 병충해 예측 및 처방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택규 메이티 대표이사는 “비대면 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가상 농업 실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한 솔루션이 농업계 특성화고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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