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레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3~4그램) 대비 두 배 가량 높다.
에스초이스의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21일까지 90% 이상으로 업계 평균(14일) 대비 높다. 세포 생존율이 높아지면, 대량생산에 투입될 고품질의 세포주를 잘 선별할 수 있다. 아울러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초이스의 초기 론칭을 기념하고,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스초이스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에스초이스를 통해 기존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보다 압도적인 속도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초이스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전 세계 의약품 공급 수요를 충족하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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