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2분기 거래액 6조원…전년比 56% 증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네이버페이 2분기 거래액이 6조원을 기록했다.

30일 열린 네이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커머스 성장, 외부결제처 확장 등으로 네이버페이 2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6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월간 결제자수는 1300만명을 기록했다"라며 "제휴처로 식당 등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업으로 결제 규모를 키워 쇼핑 결제 흐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 여파에 따른 비대면 확산으로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등 분기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2% 성장한 180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상 SME 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NF보험서비스 법인을 설립해 금융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