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위원회·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신용평가에서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비금융정보 납부내역을 반영해 가점을 부여하나, 성실납부 기간과 신용도 간의 상관관계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동형암호 기술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KCB의 신용정보와 국민연금공단의 연금 납부정보를 안전하게 결합·분석해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가능해졌다.
국민연금 가입자 중 235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실하게 국민연금을 납부한 사람일수록 금융권 대출 연체가 낮다는 연구결과로 성실납부 기간과 연계해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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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등은 KCB에 등록된 국민연금 가입자 중 최대 55만 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연금 납부 데이터로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55만명 중 청년층(34세 이하)은 24만명으로,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전 국민의 전 생애에 걸친 국민연금 가입, 납부, 수급정보 약 4800억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와 민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에 '국민연금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열고 오는 2021년까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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