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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통 예정 철도 신규 노선 인근 단지 주목…부동산 투자 1번지로 기대

기사입력 : 2020-07-09 11:23

계획발표∙착공∙준공 3단계 가격 상승, 교통호재 ‘3승(昇)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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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도유보라 센텀 항공투시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철도 개통 호재를 앞둔 지역 내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교통 호재는 기본계획 발표, 착공, 개통 순으로 진행되며 3단계를 거칠 때마다 인근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부동산시장에서는 교통호재 ‘3승(昇)의 법칙’이라 부른다.

하지만 실제 개통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고, 경우에 따라 개발계획이 무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어 개통이 임박한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특히 개통이 가시화된 경우 교통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거·상업·편의시설들이 빠르게 자리 잡아 실거주하기에 좋으며 집값도 크게 올라 투자에도 유리하다.

실제로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앞두고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가 하면 분양하는 단지마다 단기간에 완판됐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김포시의 미분양은 2018년 4월 1436가구였지만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가시화된 12월에는 44가구로 크게 줄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대림건설이 김포시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알려진 마송지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은 계약 1주일만에 95%계약률을 보이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교통 호재는 3번의 상승곡선을 그린다”라며 “착공 후 실제 개통까지 사업이 지연되는 불확실성 때문에 실질적으로 개통이 가시화될 때 가장 높은 관심이 모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내년 개통 호재를 앞둔 지역의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세권 일대에 들어서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모델하우스를 1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대구역사는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향후 대구~광주 철도와 트램 등 새로운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공항철도, 공항터미널을 통해 공항거점도시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서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현진에버빌은 오는 7월 중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서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2021년 개통을 앞둔 대곡-소사선 개통을 앞둔 소새울역세권에 들어선다. 대곡-소사선 개통시 일산-안산간 거리는 60-70분대로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1,5,7,9호선과도 향후 연결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 노선 수혜지이기도 하다. 단지는 부천시 소사본동 212-4번지 외 5필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102㎡ 총 170가구로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7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대곡~소사 구간)이 지나는 대곡역 일대에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총 7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부토건은 2021년 개통예정인 4호선 진접역(가칭)과 인접한 ‘남양주 삼부르네상스 더퍼스’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진접역이 개통되면 당고개역까지 14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노원역까지 20분내로 도착, 잠실까지는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지하3층~최고 27층, 총3개동, 전용면적 59㎡, 총 348가구로 지어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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