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을 운영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와이티파트너스(대표 정수민∙엄현포)는 서울연구원 임하나(사진) 박사를 영입 데이터랩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랩은 2020년 1월~5월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빌딩 거래 동향을 분석해 첫 보고서인 ‘2020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빌딩거래 동향’을 발간했다.
이 기간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는104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도 6조9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7조6000억 원 대비 9% 줄었다. 반면 경기도에서 빌딩 거래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1870건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2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2조5000 원보다 7.9% 증가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준공 이후 25년 이상 지난 빌딩 거래가 719건으로 전체 거래의 69.1%를 차지했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10년 미만인 빌딩 거래가 683건으로 전체 거래 중 34.1%를 기록해 신축 빌딩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빌딩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강남구(122건)이었으며 도봉구는 14건을 기록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법정동별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역삼동이 35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관악구 신림동이 28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빌딩의 총 거래금액은 2조2200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금액의 32%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남양주시, 김포시, 시흥시 등에서 거래량이 활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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