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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데이터랩 설립…AI기반 부동산자산관리 서비스 나선다

기사입력 : 2020-07-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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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와이티파트너스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와이티파트너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정보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을 운영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와이티파트너스(대표 정수민∙엄현포)는 서울연구원 임하나(사진) 박사를 영입 데이터랩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티파트너스 데이터랩은 와이티파트너스가 사업과 부동산플래닛으로 축적한 정보를 분석해 인공지능(AI)기반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티파트너스는 한양대학교 도시설계분석연구실(UDAL)과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데이터랩은 2020년 1월~5월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빌딩 거래 동향을 분석해 첫 보고서인 ‘2020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빌딩거래 동향’을 발간했다.

이 기간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는104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총 거래금액도 6조9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7조6000억 원 대비 9% 줄었다. 반면 경기도에서 빌딩 거래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1870건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2조7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2조5000 원보다 7.9% 증가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10억~50억원 사이의 거래가 508건으로 전체 거래의 48.9%를 차지했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10억원 미만의 소형 빌딩의 거래가 1161건을 기록 전체 거래의 62.1%를 나타냈다. 서울은 100~200억 원 미만 금액대의 빌딩 거래가, 경기도는 50~100억 원 미만의 거래가 증가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준공 이후 25년 이상 지난 빌딩 거래가 719건으로 전체 거래의 69.1%를 차지했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10년 미만인 빌딩 거래가 683건으로 전체 거래 중 34.1%를 기록해 신축 빌딩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빌딩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강남구(122건)이었으며 도봉구는 14건을 기록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법정동별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역삼동이 35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관악구 신림동이 28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빌딩의 총 거래금액은 2조2200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금액의 32%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남양주시, 김포시, 시흥시 등에서 거래량이 활발했다.

임하나 와이티파트너스 데이터랩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은 부동산 산업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부동산 투자 및 자산관리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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