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이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최근 사모펀드 펀드 사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자금 운용이 중요해지만 자금시장 담당 부서가 그룹으로 승격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자산관리(WM)그룹을 신설하고, 자금시장그룹을 승격하면서 기존 16개 그룹에서 18개 그룹으로 확대했다.
자산관리그룹은 기존 리테일그룹 내에 있던 자산관리사업단과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를 자산관리그룹으로 배속시켰다.
자산관리그룹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 재건을 위한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자산관리 영업전략과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하고, 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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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기사 모아보기 부행장이 자산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됐으며, 하나금융지주 WM부문장(부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리테일그룹을 출범시켰으며, 산하에 자산관리사업단과 리테일사업단, 기관사업단,
IPS본부를 두고 있었다.
이중
PB 채널 전략을 담당하는 자산관리사업단과 상품기획 및 리스크관리를 담당하는
IPS본부를 자산관리그룹에 배속시켜 PB 판매 핵심역량을 결집해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자금시장사업단을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화에 따른 자금 운용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으로 승격시켰다.
자금시장그룹은 국내외 자금시장 조사와 분석, 자금 관리, 운용, 인력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되며, 기존 사업단을 이끌던 남궁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그룹장으로 선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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