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개인 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과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주께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모펀드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4월) 발표한 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대책을 보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번 대책의 핵심은 그간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 원인 중 하나인 '갭투자'를 억제하는 것"이라며 "갭투자를 억제해 결국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면 실수요자들이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오히려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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