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3개 스타트업을 우선 협력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심플렉스, 파이쿼트, 바른이 최종 선정됐다.
심플렉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효능 물질 탐색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파이퀀트는 분광학을 활용한 화장품 성분 검출 및 분석 기술을 지니고 있다. 바른은 먹어도 되는 구강 관리 천연소재 및 제형 기술을 자랑한다.
아모레는 선정기업과 기술 라이센싱, 공동 연구, 혁신 제품 공동 개발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Δ소재(천연소재, 친환경 원료 등) Δ지속가능 패키징(생분해, 플라스틱-프리Plastic-free 등) Δ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분석 등) Δ디지털(웨어러블, AR 등) Δ디바이스(마사지기, 패치 등) 다섯개 분야다.
공고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126개사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18일 7개 스타트업과 1대1 최종 미팅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활용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5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기업과 85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우수한 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의 뷰티 트렌드를 고민해보고,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제품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인 이번 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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