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인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분야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다음달까지 수요조사를 벌여 지원 대상을 20곳 이내로 선정한 뒤 오는 7~10월 총 5회에 걸쳐 경영 멘토링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멘토링 분야는 ▲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 개척 ▲법률·회계·세무·지재권 ▲홍보·문화·콘텐츠 등 총 7가지다.
1회차에서는 취약부분을 진단하고, 2~4회차에는 멘토링을 진행하며 마지막 5회차에서는 총정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8년에는 23곳, 2019년 24곳이 멘토링 서비스를 받은 바 있다.
거래소는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멘토링 기관 및 벤처캐피탈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KSM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금융투자유치 멘토풀 세분화, 분야간 크로스멘토링 등 멘토링 방식을 개선했다”라며 “이번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KSM에서 코넥스시장, 코스닥시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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