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과 함께 할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다.
첫 식순으로 본점 정문 국기 게양대 옆에서 열린 식수식에는 황윤철 경남은행장과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 최광진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최위승 ㈜무학 명예회장이 경남은행 발기인 대표로 나섰다.
이들은 ‘고객 마음과 사랑을 모으고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한다’는 의미로 '당신의 마음을 끌다'라는 꽃말의 금목서 나무를 식재했다.
BNK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김지완 회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축사로 BNK경남은행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BNK경남은행 5대 은행장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영 전 은행장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경남은행이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 지역사회, 주주,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노력한 선배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은행은 지난 50년간 지역 발전과 고객 행복이라는 사명 완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자산이 49조원에 이르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마주하는 대변혁의 물결은 과거의 변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규모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냉엄한 현실을 직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미래를 지역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 50년간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BNK금융그룹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높이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BNK금융그룹 내 핵심계열사로서 올해 그룹의 키워드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BNK금융그룹이 부울경을 넘어 글로벌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힘이 보탤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윤철 은행장은 “지역민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희생이 경남은행의 50년 역사를 만들었지만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마르지 않는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말이 있듯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융패러다임의 변화와 넥스트노멀(Next normal)시대를 앞두고 경남은행과 지역이 서로 맞닿아 마르지 않는 연못이 돼 상생협력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이후 직원 대표로 50년사 편찬위원장인 유충렬 그룹장이 황윤철 은행장에게 BNK경남은행 50년사(史)책자를 봉정하는 ‘50년사 봉정식’과 BNK경남은행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마련됐다.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성장의 역사적 공로자로 선정한 최위승 명예회장에게 동판흉상 형태로 제작된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인고객 대표 김도원 씨, 기업고객 대표 ㈜센트랄 강태룡 회장, 경은동우회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립 50주년 기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라면 ‘경남은행과 함께라면’ 700박스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에게 기탁하며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또한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은 나눔 실천과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금은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등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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