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평사가 차수요 전망치를 하향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3번째다. 코로나19가 세계경제와 자동차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3월말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유럽과 미국시장 수요를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9%포인트, 10%포인트씩 하향했다.
구체적인 지역별 판매 전망치는 중국 2320만대(-10%), 미국 1283만대(-25%), 서유럽 1141만대(-30%), 일본 436만대(-15%)다.
이어 무디스는 2021년과 2022년 자동차 수요는 각각 8028만대와 8500~8800만대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는 여전히 2019년(9027만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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