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등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 6000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증가하게 된다.
은행의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 0.48%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 6.2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bp 및 170bp 감소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자산·자본이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은행의 실질총자산은 2766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조 5000억원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210조 3000억원으로 9조 8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예금에 수반되는 기금출연료・예금보험료의 비용을 차감한 이자이익은 8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가량 감소하게 된다.
이자이익 방어는 순이자마진(NIM)이 1.46%로 전년 동기 대비 15bp 감소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이자이익 역시 1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면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증권관련이익이 감소하고 외환・파생상품관련이익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 중 일회성 회계처리 요인을 제외할 경우 해당 항목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이다.
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판관비는 물건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인건비는 지난해 1분기 중 명예퇴직급여 집행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또한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조선업 관련 여신에 대한 충당금 환입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익은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으로 보유지분 손실이 발생하며 4000억원 감소해 약 8000억원 영업외손실을 기록했다.
법인세비용은 1조 1000억원으로 순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지난해 불법사금융피해 상담·신고 11만 5622건 기록…스미싱 피해 급증
- 지난해 부보예금 2252.3조원으로 전년비 7.1%↑…“新예대율 대비 예금확보 노력”
- 금감원,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교육사례 담은 수상사례집 발간
- DLF·라임사태로 지난해 은행 민원 7.4% 증가…금융민원 약 8만건
- 지난해 지방금융지주 연봉 ‘톱’ 김지완 BNK금융 회장…김태오-김기홍 뒤이어
-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당기순이익 8953억원 기록…전년比 3.7% 증가
- 지난해 국내은행 퇴직연금 112조 적립…신한은행 1위 기록
-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최초로 200조원 돌파…연간수익률 2.25% 기록
- 지난해 연금저축 수익률 3.05%로 전년比 3.49%p 개선…수령액 월 25만원
- 지난해 신용정보회사 당기순이익 1038억원 기록…채권추심 97.7% 성장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