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바코가 발표한 5월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가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를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진정한 휴식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고, ‘외부활동보다 편해서’가 48%, ‘붐비는 환경이 싫어서’와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46%로 뒤를 이었다.
이어 홈족으로 생활하면서 1년 전에 비해서 늘어난 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영상콘텐츠 시청’이 61%로 가장 높았고, ‘홈카페/홈술’(49%),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46%), ‘배송 서비스 이용’(45%)이 뒤를 이었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하여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20~59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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